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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에 226mm 내렸다...150mm 더 온다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린 가운데 9일 오후 3시 현재 은평구에 가장 많은 226mm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앞으로 최대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폭우에 따른 피해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시까지 서울시 평균 강우량은 181.5mm로 집계됐다.


은평구는 226mm로 가장 많았고, 금천구는 144.5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특히 은평구에는 오후 2시경 시간당 최대 강우량인 51.5mm가 쏟아졌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5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전 6시10분부터 청계천 통행을 통제한 데에 이어 오후 1시25분에는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을 통제했다.


지금까지 서울시내 피해는 오후 1시15분경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천정공사중 천정마감재 일부가 떨어져 인부 3명이 부상했으며, 송파구 잠실본동 현대아파트 101~103동 사이 지하주차장 일부가 붕괴됐다.


이와함께 65곳의 주택이 부분침수됐다.


서울시는 펌프장 81개소에 205대의 펌프를 가동한 상태며, 팔당댐은 초당 765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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