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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공동 콘텐츠 서비스 '콘팅' 오픈

방송3사 프로그램, '콘팅'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해져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공중파 방송3사 인터넷 회사인 KBSi, iMBC, SBSi(이하 방송i3사)의 공동콘텐츠 사업 '콘팅(conting) 서비스 제휴 조인식'이 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네티즌들은 방송3사의 방송 콘텐츠를 '콘팅(conting)'사이트(www.conting.co.kr)를 통해 한꺼번에 즐길 수 있게 됐다.

8월 15일 오픈 예정인 '콘팅'사이트는 콘텐츠(contents)와 익사이팅(exciting)이라는 단어의 결합이다.

방송i3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송 콘텐츠 공동 다운로드 서비스는 이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콘팅'사이트를 통해 지상파의 콘텐츠를 디지털저작권관리(DRM)없이 다운로드해 PC나 PMP 등 휴대용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또한, 방송3사 사이트 어느 곳으로 접속해도 타사 방송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iMBC나 KBSi 사이트에서도 SBS '패밀리가 떴다' VOD를 볼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이들 3사가 보유하고 있는 영화콘텐츠와 EBS의 교육 콘텐츠까지 서비스된다.

최근의 웹하드나 P2P 등을 통한 지상파 방송콘텐츠 불법 다운로드 피해액은 연간 수천억원에 이르고 있어 방송사들은 이에 대한 저작권 단속업무를 진행해 왔다.

이런 환경에서 방송i3사의 공동 다운로드 서비스 추진은, 이용자에게 다운로드의 합법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송i3사는 "이번 공동 추진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UI개선 및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며 준비 해 왔다"고 전하며, "방송사의 콘텐츠 공조가 가능한 이번 기회를 통해, 경쟁력 강화의 초석 또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은 '콘팅'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위촉됐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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