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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프로젝트 수혜<4>현대차 그린카, 포스코 액화석탄

▲그린카=현대차 주도 환경-연비 동시해결

정부는 수송분야의 에너지ㆍ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연비 개선기술 지원 및 자동차 부품업계의 그린카 부품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현대차는 삼화전기, 삼현, 발레오전장시스템코리아, 이지트로닉스 등과 함께 연비 개선을 위한 지능형 차량 제어 시스템을 개발한다. 차량에 장착된 제어기가 차량의 운전조건을 파악해 연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차량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예컨대 ISG(Idle Stop & Go)기술은 신호대기 등으로 차량 정차시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하고, 출발시 가속 페달을 밟을 때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함으로써 공회전에 의한 연료소비를 예방해준다. ISG 를 포함한 4가지 자동차 연비개선 기술이 개발되면 신차 연비는 4∼12% 개선된다.

대성전기공업(뉴인텍, LS전선, LS산전, 우리산업, 한국단자공업, 현대모비스, 태원물산, 영화테크, 대원강업, 포스코, 엠텍, 디디디)은 하이브리드자동차 공용 전장 부품 및 전기 구동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이들은 하이브리드차의 모터 등 구동부품, 안전스위치, 고전압 전력 제어장치 등의 핵심부품 성능향상 및 조기 국산화를 추진한다.

한라공조(우리산업, 현대자동차남양연구소, 인지컨트롤스, 세종공업,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정차시 공회전 방지를 위한 ISG(Idle Stop & Go) 장치의 핵심부품인 지능형 배터리 센서 개발 및 국산화에 나선다.

르노삼성자동차(피앤이솔루션, 에스비리모티브)는 그린카용 24kWh급 배터리 시스템 및 차량시스템 실용화에 나선다. 현대오토넷(씨앤에스테크놀로지,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의 경우 대표적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및 자동차 배기열을 이용한 신기술을 최초 국산화를 추진한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차량 배기가스를 통해 버려지는 에너지를 열교환장치를 통해 재생해 엔진 조기 워밍업 및 난방에 사용(연비 3% 향상)한다. 차량 루프에 설치된 태양전지가 생산한 에너지로 자동차 실내환기 및 에어컨 부하 감소를 도모해 연비 2% 향상)

▲청정석탄에너지=포스코-SK에너지 손잡아

청정석탄에너지분야에서는 포스코와 SK에너지가 협력해 저급탄을 무공해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전처리 공정인 고순도 합성가스 공정을 개발한다.

SK에너지는 무공해석탄 가스화기술을 개발한다. 국내 연구인프라 활용하고, 포스코와 협력해 기술개발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스화기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4%미만이고, 저비용 고효율의 가스화기를 개발해 최신 기술확보와 해외 시장진출도 가능해진다. 2013년까지 약 5000억원, 2018년까지 2조2000억원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유발되고 이를 통해 2012년과 2013년에 2만명 이상 산업인력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포스코건설, 대우엔지니어링, 우병엔지니어링)는 고효율 가스화기 기술적용을 위한 SK에너지와 포스코간 협력기반을 마련한다. SNG플랜트 기술확보를 위한 공정 설계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확보할 계획.이 역시 2013년까지 1조원 규모에 연간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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