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지금까지 6건에 2억8800만 달러 투자의향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8일 글로벌 가구유통업체인 G사와 수차례 투자 상담을 벌여 미화 8800만 달러(한화 1112억원)의 투자의향서(LOI)를 받아 부가가치 물류단지 만들기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G사는 국내에 16개 직영점 및 대리점, 10개 백화점 매장 등 90여 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 투자의향서엔 송악지구에 터 3만3000㎡, 건물 6만6000㎡ 규모로 5년간 미국기업과 합작 투자, 대규모 물류유통단지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어 한국 내 진출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G사의 투자의향을 포함, 지난 5월 대만기업들로부터 1억500만 달러, 6월에 중국 G사 8000만 달러, 일본 A사 1500만 달러 등 지금까지 6건에 2억8800만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물류분야 투자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북아 물류허브를 노리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송악지구에 부가가치 물류단지 만들기를 꾀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향을 계기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투자적격지로의 가치를 높이고 첨단 부가가치 물류단지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올 11월 목표로 돼 있는 물류산업 투자유치전략 연구용역이 끝나면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물류분야 투자유치의 청사진을 제시, 투자유치의 새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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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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