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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산업·교통 발달로 인구↑

당진군 인구 14만 돌파…수도권 규제완화 영향 없어

충남 당진군은 지난 6일 외국인을 포함한 당진군의 주민등록인구가 14만 12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당진군의 인구는 2004년부터 6년째 늘고 있다.


이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 1·2 일반산업단지 등 약 53㎢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서해안 고속도로 및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 서해선 철도 및 당진항 개발 등이 겹치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5년 동안 700여개의 기업이 당진에 둥지를 튼 것도 주요한 인구 증가 요인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이 새로 지은 공장이 본격적으로 돌아가면 인구증가는 더욱 커질 것으로 당진군은 내다보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다른 지방은 수도권 규제완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수도권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있지만 당진군은 오히려 수도권의 인구를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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