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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낙폭만회..보안주 급등

외인 매수세가 기관 매물 소화해..안철수연구소는 上

미 증시 급락 영향으로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낙폭을 모두 회복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관의 매물을 소화해내는 양상이다.
특히 일부 개별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시장을 이끄는 차별화 장세가 이날도 이어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09포인트(0.02%) 오른 508.8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7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보합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보안관련주.
국내외 주요기관의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보안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연구소가 전일대비 1750원(14.83%) 급등한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트소프트는 전일대비 1500원(6.93%) 오른 2만3150원에 거래중이다.
에스지어드밴텍 역시 전일대비 60원(4.51%) 오른 139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이 전날과 동일한 1만87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태웅(-1.63%), 키움증권(-1.21%), 소디프신소재(-1.58%), 태광(-1.62%)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2.83%)와 메가스터디(0.18%) 등은 소폭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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