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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공개된 티맥스소프트의 국산 PC운영체제 '티맥스 윈도'는 오는 1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티맥스 윈도' 개발을 담당해 온 티맥스코어(대표 안일수)는 현재 주요 PC 제조사를 비롯해 칩셋, 그래픽카드 등 PC 부품업체들과 테스트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에 일반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발표한 후 한 달간의 무료 체험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티맥스코어는 지난 4년 동안 PC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 개발을 진행해 왔고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한 내부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11월 출시 전까지 보완 작업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pos="C";$title="";$txt="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티맥스 윈도' 발표 행사";$size="550,309,0";$no="200907071640331004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티맥스소프트는 7일 공개시연을 통해 '티맥스 윈도' 구동장면을 선보였다. 시연은 티맥스 윈도 환경에서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오피스 등이 실행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티맥스 측이 강조하고 있는 MS와의 호환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MS 응용프로그램과 티맥스의 응용프로그램 간의 호환성을 검증하는 시연도 있었다. 이어 웹 브라우저 '티맥스 스카우터'에서 엑티브X를 실행하는 시연도 진행됐다.
하지만 행사 참가자들은 "시연이 너무 짧아 국산 운영체제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스타크래프트 등의 게임은 지나치게 늦게 실행되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티맥스소프트 측은 "아직 완성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 매끄럽게 실행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통해 11월 정식 출시에는 완벽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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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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