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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지혜·단합으로 운외창천(雲外蒼天)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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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5주년 기념 ‘아리아리 동국’ 사내 캠페인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은 7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단합해 미래의 신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대치동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운외창천은 ‘구름 뒤에 푸른 하늘이 있다’는 뜻으로 불황과 위기에 지나갈 때만을 기다리지 말고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편을 찾아 도전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김 사장은 “대대적인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어 새로운 동국제강만의 가치를 창조하고,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밝혔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도 이날 아침 회사 전 임직원들에게 ‘동국제강이 펼쳐갈 미래에 꼭 함께 해 주십시오’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격려했으며, 임직원들은 이에 답글 달기로 창립 55주년 기념일을 기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창립 55주년에 맞춰 ‘아리아리 동국’이라는 사내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해 임직원들의 힘을 결집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사 임직원들이 온라인 상에서 서로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내는 ‘하이파이브 릴레이’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동국제강의 55년간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앨범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유하고, 가족 사진 공모도 7월 한 달 간 진행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은 1954년 국내 최초 민간 철강기업으로 설립, 국내 최초 현대식 전기로 제강 기법 도입, 최초 후판 생산 등 한국 철강 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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