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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정유미, 알고보니 中서 한류스타?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정유미가 중국에서 한류스타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유미는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연출 곽경택 김원석)에서 부잣집 귀한 딸로 여고생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이자 동수(현빈 분)를 짝사랑하는 은지 역할을 맡고 있다.

정유미는 지난 방송분에서 미남 선생님의 결혼 소식을 듣고 직접 선생님께 찾아가 울먹이며 따지는 모습과 동수를 바라보는 친구 진숙(왕지혜 분)을 경계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너무 귀엽다" "공감 가는 상황과 대사가 인상 깊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유미는 이미 중국에서 드라마 주연으로 얼굴을 알린 신인 아닌 신인이다. 지난 2007년 중국 국영방송 CCTV의 '파이브 스타 호텔'(오성대반점)의 주인공으로 우맹맹, 장준녕, 조희문 등 중국 스타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펼쳤다.


정유미는 '파이브 스타 호텔'에서 유산과 관련한 재산분쟁을 피해 중국으로 건너간 재벌 상속녀로 남자 주인공들의 애정 공세를 받는 역할을 맡아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파이브 스타 호텔'은 한국 배우가 출연한 중국 드라마이면서도 한국으로 역수출돼 케이블TV에서 방영된 바 있다.


한편 '친구'의 제작사 (주)진인사필름 측은 "정유미는 국내에서도 '대왕세종' 등의 드라마에서 주요 역할로 등장하는 등 활약이 있었다"며 "오디션을 통해 은지 역할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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