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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한양대와 취약 계층 아이들 문화 활동 지원

월 4회이상 미술전시회 음악회 숲체험 문화유적답사 레프팅 야구관람 등 체험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자연·과학·레포츠 등 체험서비스를 제공해 주기 위해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문화예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집중관리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협약을 9일 맺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호조 성동구청장을 비롯 잉 훈 한양대 산학협력단장이 참여, 사업기간 사업계획과 목표 사업비지원 등에 관한 사항 사업비 관리와 사용에 관한 사항 협약 변경, 해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체결한다.

구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는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양대학교 문화·예술·청소년상담분야 전공자 중 미취업 졸업생 25명으로 고용 창출과 저소득층 아동 문화 욕구 충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이 사업을 시도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동·청소년은 총 250명으로 초·중학교에 재학중인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아동과 장애아동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미달시에는 전국 평균소득 391만원(4인가족기준)이하 가정 아동을 선발하기로 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7월8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입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사회성 진단과 욕구조사를 일차적으로 실시, 그 진단을 기초로 그룹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가족구성원간의 기능과 역할 부조화로 인해 사회성 문제가 야기된 경우에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40~50명 그룹으로 월 4회로 미술전시회, 음악회, 숲체험, 문화유적답사, 레프팅, 야구관람등으로 각각 그룹의 연령과 욕구에 맞춰 맞춤형으로 진행, 빈곤으로부터 시작된 상실감과 단절감을 해소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수 있는 기초 토양으로 조성한다.


고용된 청년들에게는 전공과 관련된 경력을 쌓을수 있게해 향후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을 촉진시킬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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