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7일 현대백화점의 2·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박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인건비 절감에 따른 비용 축소와 양호한 자회사 실적에 따른 5%에 이르는 지분법평가이익 등이 실적개선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88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하반기 목동점 매장, 신촌점 본관 매장 확장 등이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세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