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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짜리 'LG 워치폰' 8월 영국 출시

영국 이통사 오렌지가 독점 공급..가격은 1000파운드로 예상

손목시계 모양의 LG전자 '워치폰'이 8월 영국에 출시된다.


영국 이동통신사인 오렌지는 6일(현지 시각) LG 워치폰을 8월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렌지UK의 톰 알렉산더 CEO는 "LG 워치폰은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오렌지가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통신사로 성장하도록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와치폰은 지난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워드콩그레스) 2009'에 출품돼 화제를 모았던 LG전자의 전략폰이다. 3.63㎝(1.43인치) 크기의 터치스크린에 두께는 13.9㎜로 역대 워치폰 중 가장 얇으며 메시징, 인터넷 기능과 함께 10미터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오렌지는 와치폰 가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1000파운드(약 2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제작된 휴대폰 가운데 최고가에 속한다.

앞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옴니아'는 800달러(약 100만원), LG전자가 지난 해 11월 선보인 프라다II는 899유로(160만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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