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독일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포르셰(Porsche)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늘어나고 있는 부채와 지분 매각 압력 증가가 투자의견 하향조정의 이유로 지적됐다.
UBS의 애널리스트는 "포르셰의 순 부채는 지난 1분기에 밝힌 90억유로보다 많은 183억유로"라며 부채 증가의 리스크를 언급했다.
지난 2005년부터 포르셰는 폴크스바겐(VW)의 주식을 매집해 지분 51%을 확보했지만 많은 부채를 떠앉게 됐다. 이에따라 최근 포르셰는 카타르투자청(QIA)과 주식 및 VW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 매각에 대해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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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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