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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가는 미래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서 ‘바이크 엑스포’ 개최
자전거 산업 전시회, 패션쇼 등 마련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동안 자전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바이크 엑스포가 열린다.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행사기간동안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에 2만9천㎡ 규모의 행사장을 설치해 ‘2009 인천 바이크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크 엑스포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미래도시 인천’을 주제로 자전거 전시와 패션쇼,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도시축전 폐막일까지 상설 자전거 홍보존과 어린이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바이크 익스트림 공연과 자전거 관련 퀴즈대회를 연다.


조직위는 오는 8월8일을 ‘88 자전거 데이’로 정하고 바이크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는 자전거 테마 콘서트를 연다. 인기 가수와 자전거 마니아 연예인 등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꾸민다.


같은 달 29일에는 바이크 패션쇼가 특설 행사장에서 열린다. 출퇴근이나 등하교길,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 자전거와 어울리는 패션쇼다.


광복절인 8월15일부터 이틀 동안은 바이크 카니발을 연다.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가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와 자전거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도시축전 조직위 관계자는 “자전거 퍼레이드는 광복절의 의미를 상징하는 자전거를 비롯해 다양한 모양을 한 이색 자전거까지 창의적인 작품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8월22일부터 9월6일까지(토·일요일)는 상설행사장에서 바이크 미니 올림픽이 열린다. 자전거 느리게 타기, 성인 세발자전거 경주, 자전거 장애물 경주, 커플자전거 경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바이크 산업 전시회(9.11~25)와 우수 자전거 전시회, 어린이 자전거 교실, 자전거 수리 서비스, 자전거 관리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크 엑스포에 앞서 인천시와 도시축전 조직위원회는 7월 중순부터 도시축전 개막일까지 ‘인천아름별이 전국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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