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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종목, 절반만 '플러스 수익'

지난주 6개 증권사 추천종목 21개 가운데 11개 '플러스 수익률'



하반기 증시의 첫주를 '실적기대주'와 함께 시작하라고 조언했던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의 추천종목 수익률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21개 추천종목 가운데 11개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고 코스닥 새내기주 조이맥스와 KB금융, 하이닉스 등 7개 종목이 5% 이상 상승했다.

게임업체 조이맥스는 이번 주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4.37% 올랐다. 대신증권은 지난 주말 조이맥스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높고 PER이 8배로 업종평균 15배와 비교해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추천했다.

SK증권이 실적 안정성이 높고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는 이유로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던 CJ인터넷 또한 한주간 9.93% 오르며 부상했다.

전기전자업종의 하이닉스피앤텔도 '추천종목'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한주 동안 각각 7.94%, 5.22% 오른 것.

한화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동성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며 추천했고 굿모닝신한증권은 피앤텔에 대해 "지난 2005년 진입한 힌지사업 배출 비중이 올해 14%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긍정적 의견을 내놨다.

지난 주말 나란히 증권사 추천종목으로 꼽혔던 금융주 KB금융과 우리투자증권도 플러스수익률을 거뒀다.

KB금융은 "업종 내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를 보이고 있고 향후 이익 개선 속도도 경쟁사들에 비해 빠를 것"이라는 이유로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시장지배력 확대와 안정적 이익창출력"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반면 증권사들이 추천종목으로 선정한 코스닥종목의 수익률은 대부분 부진했다. 황금에스티, 무림SP, 현진소재가 한주동안 5% 이상 하락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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