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날 4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전쟁 관련주가 장 시작과 함께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분 현재 빅텍은 전일 대비 340원(11.04%) 상승한 3440원, 휴니드는 880원(10.35%) 오른 9380원을 기록중이다. 스페코(7.23%), HRS(5.23%), 퍼스텍(3.32%)도 일제히 상승중이다.
북한은 전날 오후 동해상으로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지난 5월 29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 부서장은 이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국내증시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방산 관련주는 미사일 발사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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