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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을 놓고 의혹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마약단속국(DEA,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연방 마약수사국)이 마이클 잭슨의 사망 수사에 가담할 전망이다.
1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워싱턴의 사법부 관계자는 LA경찰이 마이클 잭슨 사망 사건에 대해 DEA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DEA가 마약 남용과 불법제조자 및 판매자, 마약성분 등을 수사하는 데 필요한 전문 인력과 경험을 지역 경찰에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DEA가 수사에 가담하게 된 것은 잭슨이 진통제, 진정제, 항우울제 등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약물 사용이 확인된 부검 결과 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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