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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보육시설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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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출산 원인인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시설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경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9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은평구,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강화군, 경기도 수원시와 고양시, 경상북도, 전라남도 광양시 등 8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이들 지자체와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보육지원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경기도 안산시, 오산시, 제주도 서귀포시와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에서는 올해 어린이집 완공을 목표로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국가적 재앙으로까지 이야기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경제계는 보육시설 건립을 통해 아이를 가진 여성 근로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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