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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혜지' 이성민, KTF 3대 '아름이'로 발탁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일일시트콤 '태희혜교지현'에서 라디오 PD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성민이 KTF CF 제3대 '아름이'로 발탁됐다.

1일부터 온에어되는 KTF SHOW 러브액추얼리 폰 CF에서 사랑스러운 '아름이'로 분한 것. 이성민은 그동안 던킨도너츠, 신한카드, 11번가 쇼핑몰 등으로 광고계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성민이 분한 아름이는 지금까지와 다소 다른 모습. 첫 번째 공대생 아름이와 두 번째 호신방법 아름이가 터프한 이미지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다른 여자와 식사를 하는 남자친구를 발견하고 화가나 집에 돌아온 아름이 콘셉트. 하지만 다양한 색의 LED를 가진 러브액추얼리폰으로 '하트'를 그리며 "그녀와는 밥만 먹었어. 사랑해 아름아"를 외치는 남자친구를 못이기는 척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지으며 받아들인다.

CF를 제작한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성민씨의 얼굴은 어떤 이미지도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CF에서는 사랑스럽고 깜찍한 여자친구의 이미지를 잘 살려냈다"고 평했다.

이성민은 시트콤 '태혜지'에서 윤종신을 좋아하는 라디오 PD로 까칠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최근 가수 문희준의 신곡 'TOY'에서는 진한 화장과 섹시한 옷차림으로 떠나간 연인으로 분해 섹시하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한편 이성민은 충무로의 스타 감독과 스타 배우들이 모여 '에로스'라는 주제를 다룬 화제의 영화 '오감도'에서 커플체인지 게임을 벌이는 발칙한 고등학생 커플로 출연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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