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이 발행 예정인 제170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평가 결정의 주요요소로 ▲우수한 시장지위 및 영업안정성 ▲양호한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 ▲풍부한 유동성과 선박 등 양질의 자산 확보 ▲대규모 선박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증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해운시황 전망 불투명 등을 꼽았다.
한편 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서 작년 말 매출액 기준 국내 3위, 보유선단 기준 국내 1위의 대형 해운선사다.
컨테이너선, 유조선, 벌크선 등 가장 다양한 선종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컨테이너선 SC계약, 유조선 및 벌크선 COA 등을 통해 우수한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다각화 및 영업안정성 측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