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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쿡 TV' 7월 대변신...메이저리그 방송

쿡(QOOK)TV가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선다.

KT '쿡TV'는 7월1일부터 스포츠채널을 포함한 14개 신규채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필수 채널 50개와 주문형비디오(VOD)4만여편을 묶은 실속형 상품을 출시한다.

스포츠 종합전문 채널인 'IPSN(IPTV Sports Network)'은 야구·축구·골프·격투기 등 다양한 스포츠 중계를 서비스하게 된다.

'쿡TV'는 IPSN을 통해 박찬호, 추신수가 출전하는 2009 메이저리그 야구(MLB)를 방송한다. 또 2010남아공 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및 AFC 챔피언스리그 등 AFC 주관 경기를 비롯해 J-리그, KLPGA 2009년 16개 대회, 2009 국제육상선수권대회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를 중계한다.

KT는 또 스포츠 채널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채널을 제공한다. 미국 국제 뉴스 채널인 CNN 인터내셔날, 일본 NHK의 해외 종합 채널인 NHK 월드 프리미엄을 비롯해 유·아동 종합채널 키즈원, 부동산 정보 전문 채널 부동산TV, 기독교 채널 기독교IPTV 등 다양한 분야의 14개 채널이다.

KT는 월 기본료 1만2000원(무약정 기준)인 `쿡 TV` 실속형 상품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지상파 5개, 영화 4개, 드라마·오락 4개, 보도 및 정보 8개 채널을 비롯한 50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한다. 또 30개 오디오 채널, 25개의 데이터 채널 그리고 VOD 4만여편을 서비스한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IPTV용 스포츠 채널인 IPSN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속형 상품을 통해 요금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채널과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쿡 TV' 홈페이지(http://tv.qook.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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