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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SS501이 대만 팬미팅을 통해 중화권 진출을 성공했다.
SS501의 중화권 프로모션은 지난 27일부터 대만에 이어 홍콩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8월 1-2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투어 SS501 'THE 1st ASIA TOUR PERSONA'의 홍보차 기획된 것.
지난 27일 데뷔 4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 SS501은 첫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을 찾은 1200여명의 환영 인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대만 언론들도 "역사상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SS501은 첫 방문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했고, 팬들도 이들에게 성원을 보내줬다.
대만 현지 매체들도 SS501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SS501은 KKBOX, TVBS주간지, 차이나타임즈, GTV 연예뉴스, 채널V, 사과일보, SETV, 연합보, 중국시보, MTV, 중광라디오 등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28일 3000석 규모의 TICC(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대만의 첫 번째 팬미팅에서 SS501은 '데자뷰''내 머리가 나빠서''파이터''어게인'유 어 맨' 등을 불렀다.
또한, 토크시간에는 박정민의 '폭탄 선언'도 이어졌다. 박정민은 김형준의 비밀을 폭로했다. 김형준이 공중목욕탕에서 샤워할 때 속옷을 입고 한다는 것. 이와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객석에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허영생의 풍부한 감성(?) 덕분에 불이 났던 경험담도 팬들에게 공개했다.
SS501은 첫 대만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팬들과 사진촬영 이벤트를 통해 모은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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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S501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옥션티켓을 통해 서울 공연 티켓 3차분을 오픈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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