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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주철관, 조달청 입찰제한..급락

한국주철관공업이 조달청의 부정당업자 제재로 조달입찰 참가자 자격제한을 받게 됨에 따라 급락했다.

29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주철관은 12.37%(605원) 내린 4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1만여주로 전거래일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거래중단금액은 209억원으로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 1795억원의 11.6%에 해당되며 거래는 오는 6월30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9개월간 중단된다.

회사측은 "이번 제재의 근거가 된 사건은 대법원에 상고돼 심리중으로 아직 확정판결을 받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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