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모 대학 등서 1500만원 상당 훔친 불법체류 중국인 2명 덜미
등록금을 내지 못해 불법체류신분이 된 중국인 유학생이 대학 사무실과 기숙사를 상습적으로 털다 철창행 신세가 됐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공주의 한 대학 사무실과 기숙사에서 현금과 컴퓨터, 여권 등 1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온 불법체류 중국인 유학생 A(20)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모 대학 이벤트학과와 모바일게임과 2학년에 다니다가 등록금을 내지 못해 올 3월 제적, 불법체류신분이 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특수절도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한편 남은 범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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