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고급승용차 타이어 수십개를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팔아온 이모(24)씨 등 2명을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달 28일 충남 예산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박모씨의 에쿠스승용차에서 바퀴 4개를 몽땅 빼내는 등 경기·충청지역을 돌며 20여회에 걸쳐 타이어와 휠 80여개(시가 3000만원 상당)를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저지른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남은 죄를 추궁 중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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