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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公, 요금인상 등 불확실성 해소..'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2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요금 인상과 2010년 연동제 복귀로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발표로 미수금이 올해 약 4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3년 내 미수금을 해소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가스요금의 연료비 연동제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가스요금을 평균 7.9% 인상할 방침이다. 이번 인상으로 미수금은 약 4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실제 재무구조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2010년 1월부터 도시가스용 연동제의 복귀를 결정하면서 도시가스요금은 LNG 수입 가격을 반영해 2개월에 한번씩 홀수달에 자동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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