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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30대 최연소 파트너 탄생

국내 회계업계에 30대 최연소 파트너가 탄생했다.

국내 빅2 회계컨설팅펌 중의 하나인 삼정KPMG(회장 윤영각)가 29일 파격적으로 35세의 권영민 회계사를 상무(파트너)로 승진시켰다.

28일 삼정KPMG는 권영민(35) 회계사 등 22명을 임원급인 파트너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영민 상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공인회계사와 미국공인 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금융위기 상황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면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회사측은 "사업부를 관할하는 파트너에 통상 40대 초·중반 회계사가 임명되는 것을 감안하면 5년 이상 내려간 것으로 회계컨설팅업계에서 최연소 승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정KPMG는 이번 인사에서 여성 파트너 3호인 김경미(41세) 회계사 등 22명의 이사를 상무(파트너)로 승진 발령했다.

김경미(41) 상무는 이번 승진으로 여성으로서 최연소 파트너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12년 동안 국제조세, 기업구조조정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1991년 설립된 삼정KPMG에는 파트너 120여명 등 약 2300명이 근무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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