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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경영권 분쟁..29일 표대결

일동제약의 경영권 분쟁이 29일 주총에서 결정된다.

일동제약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열어 2대주주인 안희태씨와 글랜우드투자자문 측이 제기한 사외이사 추가 선임 안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희태씨는 일동제약에 대해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회사가 추천한 이사 4인 외에 추가로 사외이사와 감사 각 2인의 선임안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해달라고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요구를 무시하고 26일 주총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정했었다.

그러나 안씨가 가처분신청을 통해 이사 추가선임안을 의안으로 상정시켜 29일 주총을 통해 경영권 참여 시도가 성공할지 주목된다.

현재 일동제약 윤원영·이금기 회장 측은 22~23%의 지분을 보유, 안씨 측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20%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안씨 측은 지난 27일 송파재단 등 현 경영진의 우호지분 약 6%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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