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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인기 짱!

옥수수, 고구마 등 우리 농작물과 허브식물 구경오세요~

영등포구청 앞 당산공원이 주민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당산공원에는 옥수수 고구마 딸기 토마토 가지 호박 고추 오이 도라지 당귀 등 우리 농작물과 장미 수국 백합 제라늄 패랭이 달맞이꽃 등 관상식물이 심어져 있다.

또 스위트라벤더 로즈마리 레몬버베너 핫잎세이지 아이비 라벤더 등 각종 허브와 수생식물이 심어져 공원 전체에 은은한 향을 풍기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공원에서 휴식과 운동을 즐기면서 자연학습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산공원 중앙광장에 각종 식물을 심었다.

공원을 방문한 학생과 주민들은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을 배우고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생태공원으로 리모델링한 당산공원은 수생식물과 어우러진 생태개울이 흐르고 있으며 바닥분수,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공원이용 만족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공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문래동 문래근린공원 등 주민들이 즐겨찾는 주택가 공원에 생태학습장을 조성, 주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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