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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쇼핑몰 3인방 사이트 바꿔!

G마켓-옥션 탄생·포털 전자상거래 도입에 적극 대처

롯데닷컴, 인터파크, 디앤샵 등 종합쇼핑몰 업체 3인방이 최근 사이트를 개편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지고 있다. G마켓-옥션의 탄생과 포털사이트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도입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시장에서 생존을 위한 변신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은 지난 5월15일을 기준으로 검색기능과 상품구매페이지 등 사이트를 대거 개편했다. 온라인쇼핑몰의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는 상품 검색시 제품이 나타나 페이지 로딩(loading)시간을 대폭 줄였다. 업체는 자체적으로 3배 이상 시간을 단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키워드 검색시 1주일간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상위 10개 제품을 노출해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제품 구입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구매자 상품평을 사이트 하단에서 우측으로 옮겨 한눈에 상품 리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이자·포인트 등 선택사항을 미리볼 수 있도록 고쳤다.

올 상반기 롯데닷컴은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평균 25% 가량 성장하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패션과 생활식품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하반기에도 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특히 하반기에는 생활·가구와 식품 카테고리에 집중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국내 최대규모의 식품유통사와 식품전문관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농산물을 산지가격에 선보인다는 것. 아울러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강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오프라인 롯데계열사와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도 선보인다.

인터파크도 이달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며 제2도약을 선언했다. 이 CI에는 하트와 나무를 형상화해 고객에 대한 사랑과 풍성한 결실을 표현했다. 초록색으로 꾸몄던 메인화면도 진갈색으로 바꿨다. 이러한 변신은 올해로 오픈한지 14주년이 지나고 있는 인터파크의 오래된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젊은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

메인화면 상단에 쇼핑 이외에도 공연 영화 등 티켓예매서비스와 항공 호텔 등 여행서비스 등을 한눈에 표현해 인터파크만의 특화서비스도 강화했다. 아울러 새로운 스타일과 트렌드를 제한하는 '스타일에피소드' 코너을 새롭게 마련해 하루 1개씩 패션 및 트렌드에 대한 내용과 관련 상품을 노출해 소비자들의 쇼핑을 돕는다. 이 서비스는 일주일 평균 60% 이상 페이지뷰가 증가하고 있다.

올 4월 사이트를 전면 교체하고 '시즌2'를 선언한 디앤샵은 현재 '환골탈태' 수준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07년 다음에서 GS홈쇼핑으로 주인이 바뀐 이후 부진하던 실적을 새롭게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기존의 단순 나열형 메인페이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커버 플로우(Cover Flow)'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드래그앤드롭(drag & drop)방식을 도입해 원하는 상품을 임시보관함에 넣어 구매 편리성을 높였다.

하반기에도 디앤샵은 신규서비스의 효용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고객 활용성을 증가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를 강화해 주타깃인 2535 여성고객의 감성에 반영,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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