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의 5월 글로벌 생산이 39%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날 전 세계 생산량이 전년 대비 39% 감소한 44만2621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요타의 글로벌 생산은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5월 일본내 생산은 42%, 해외 생산은 36% 각각 줄었다. 또한 5월 수출도 51% 감소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도요다 아키오 부사장의 사장 취임을 정식 의결했다.
도요타는 올해 엔화 강세와 미국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5500억엔(57억달러)의 기록적인 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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