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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진흥 위해 421 프로젝트 가동"

중국이 부진한 수출을 살리기 위해 각종 묘안을 짜고 있는 가운데 상무부가 ‘421 프로젝트’를 가동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421 프로젝트란 풍부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금융기관을 동원하는 등 국가의 온갖 지원을 총동원해 3개월내 421억달러의 기계 및 전자 수출주문을 받아내도록 한 조치를 일컫는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신문은 7개월째 연속 부진을 보이는 중국 수출에 대한 진작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내달부터 일부 수출품목에 대해 수출관세를 낮추거나 폐지하기로 했으며 지난 10개월간 7차례에 걸쳐 수출 부가가치세 환급율을 상향 조정했다.

중국 금융기관들은 지난 6개월간 중소 수출업체들에게 6조위안 이상의 대출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5월 중국 수출은 887억5800만달러에 달해 전년동월대비 26.4%나 감소했으며 4월에도 22.6% 줄었다. 올해 1~5월 중국 수출은 4261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21.8% 감소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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