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송파구, WHO 공인 안전도시 기념 행사 다양

송파구가 WHO 공인 안전도시 선포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공인 1주년 기념주간 행사를 갖는다.

특히 이번 기념주간에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어린이 안전 뮤지컬, 어린이 안전 엑스포, 인형극 등 어린이 안전 관련 행사들이 다양하게 열려 어린이와 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우리아이 안전하게

이번 기념주간 행사에서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연극과 뮤지컬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특히 눈에 띈다.

23일부터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선보이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에서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흔한 질환인 비만과 아토피에 대한 내용을 다룬 '똥장군 구리구리'가 공연된다.

또 함께 공연되는 '아빠의 반딧불이'에서는 성인의 금연과 절주에 대한 내용으로 가족이 함께 보며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다.

어린이 안전 뮤지컬 '할까 말까, 할까 말까'는 같은 이름의 송파구 자체 제작 안전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 예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으로 꾸며진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6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 두 뮤지컬은 3~7세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송파청소년수련관(문정동 소재)에서 공연된다. 전문극단의 의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송파구 수호천사 인형극단의 훈훈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7월 1일과 3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는 어린이 유괴예방을 위한 '여우를 따라간 뱅글이(토끼)'가 공연된다.

비록 전문극단은 아니지만 어린이의 안전을 생각하는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과 인형극 봉사를 통한 가슴 따뜻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작은 축제도 펼쳐진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어린이 안전 엑스포에서는 교통안전·신변안전·실내안전·실외안전·화재안전 등을 주제한 한 1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체험식으로 부스가 운영되고, 어린이 안전 페이스 페인팅도 해 볼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위한 안전 교실도 마련돼 있다. 아이를 안전하기 키우기 위한 부모의 안전의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법 교육과 교통사고 예방 티셔츠 제작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7월 1일 오후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안전도시’ 송파의 경험을 이제 모두와 함께

WHO 안전도시 공인 1주년을 맞아 송파의 안전도시 추진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기념 심포지엄이 30일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에는 각 지자체와 소방서, 경찰서, 민간 단체 등 안전도시 사업 관련 담당자들이 참가하여 안전도시 송파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송파의 앞선 경험을 벤치마킹하게 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조준필 WHO 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홍주희 WHO 안전도시 지원센터 연구원과 박남수 협성대 보건관리학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에 앞서 24일 오후 2시에는 송파구의 안전도시 사업을 각계의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안전 전시회가 가든파이브 가블럭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송파구는 세이프 닥터제와 송파 다둥이 안심보험, 송파 보안관 등 안전도시 사업 성과와 송파구에서 자체 제작한 동화책, 컬러링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전 뮤지컬·인형극 등 자세한 행사일정은 송파구 보건위생과 (☎410-3360)로 문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