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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행복음악회 열린다

7월 2일 오후 강북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열린다

초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음악회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7월 2일 오후 강북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구립합창단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틈틈이 갈고 닦아온 실력을 들려주는 자리다.

특히 지난해부터 구립여성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이 합동으로 연주회를 개최, 전 세대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공연은 강북구립여성합창단원(지휘자 김장원) 35명과 강북구립실버합창단원(지휘자 이연자) 63명이 참여한다.

사회는 개그맨 이재훈이 맡는다.

공연은 실버 합창단이 ‘사랑으로’, ‘사랑’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대중가요를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청산에 살리라’, ‘산유화’, ‘Once Upon a Dream’, ‘사노라면’, ‘화개장터’, ‘축배의 노래’ 등 가곡, 오페라, 가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펼쳐진다.

‘나는야 알라딘’, ‘램프의 요정 지니’, ‘날으는 양탄자’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노래도 준비돼 있다.

공연 중간엔 유명 뮤지컬 돈주앙 출연진이 깜짝 출연, 미니 콘서트를 갖는다.

‘사랑의 기쁨(DU PLAISIR)’, ‘악의 꽃(LES FLEURS DU MAL)’,'한 사람을 사랑해(DEUX A AIMER)' 주옥같은 뮤지컬 삽입곡들을 화려한 춤과 함께 선보이게 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합창단원들과 객석이 하나돼 부르는 룰루랄라 미아리가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당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오면 된다. 공연시간은 110분으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901-62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95년 강북구 여성합창단으로 출발해 2005년 강북구립여성합창단으로 재탄생한 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종 공연과 합창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은 2005년 창단, 그동안 소귀골 음악회,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 통일문화페스티벌, 소화암재단 문화행사 등 많은 공연에 참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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