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5903명에서 올 5월 2만5003명
대한항공의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는 가족 운임제 서비스가 시행 6개월여만에 이용객이 40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운임제도는 진에어가 시행 중인 국내 항공사 유일의 가족 할인 제도로, 직계 가족 3인 이상 탑승시 일반운임에서 일괄 10%를 할인해준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가족운임제도의 이용 고객은 시행 첫 달인 지난 해 11월 5903명에서 가정의 달인 지난 5월에는 2만5003명으로 늘어나 400%가 넘는 신장율을 기록했다. 전체 승객 중 가족운임제도 이용 점유율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에어는 가족운임제도가 여행 트렌드 변화와 함께 지속적인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경제적인 가족여행을 꾀하는 승객들의 요구와 제도의 취지가 맞아 떨어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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