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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컵 2009' 한국팀, 세계 본선 진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전세계 IT영재들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인 '이매진컵 2009'에서 한국 대학생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출 부문은 소프트웨어 설계, 임베디드 개발, 디자인이며 3개 팀 학생 10명은 오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매진컵 2009' 세계 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 학생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팀은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의 '워너비 앨리스(Wanna Be Alice)', 임베디드 개발 부문의 '와프리(Wafree)', 디자인 부문의 '러브홀릭(Loveholic)'이다. 이들은 각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부문화를 결합한 솔루션 ▲기아국가에서 사슴벌레를 식용으로 사육하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 ▲기존의 기부 방식에 재미와 편리함을 더한 모바일 기반의 새로운 기부 시스템 등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 매년 시의성 있는 공익적 과제를 제시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두고 전세계 학생들이 대결을 펼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UN이 지정한 밀레니엄 개발과제를 기반으로 '기술이 우리가 직면한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팀은 1회 대회 때부터 매년 출전해 왔으며 지난 2007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소프트웨어 설계 부문 2위,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는 단편영화 1위, 게임개발 부문 3위라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민원성 한국MS 전무는 "한국팀은 2년 연속, 3개 이상의 부문에 진출하며 IT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전세계에 과시하게 됐다"며 "전세계 69개국의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이매진컵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꿈나무들이 전세계 학생들과 경쟁하고 교류하면서 글로벌 IT인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 이매진컵 대회에는 세계 130개국에서 약 31만 명의 학생들이 예선에 참여했으며 본선에는 69개국 43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는 이매진컵 홈페이지(imaginec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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