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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인 택시 타고 교회오기’ 캠페인 눈길

온양제일교회,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거스름돈 받지 않고 팁으로 주기도

충남 아산에 있는 한 교회가 지역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전체교인들 택시 타고 교회 오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회제의 교회는 아산시 권곡동에 있는 온양제일교회(담임목사 황순환).

이 교회는 주일인 21일 ‘전체 교인 택시타고 오는 주일’ 행사를 마련, 수 백 대의 아산지역택시가 몰려드는 장관이 연출됐다.

온양제일교회는 에너지절약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키 위해 전 교인에게 개인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지역택시로 교회에 나오도록 캠페인을 벌였다.

1부, 2부, 3부 예배에 동원된 택시는 400여대. 집에 갈 때도 택시 탄 것까지 감안하면 이용대수는 700여대에 이른다.

아산시에 등록된 택시는 개인택시 479대, 법인택시 306대 등 785대인 점을 감안하면 아산지역 모든 택시가 이 교회를 다녀 간 것으로 보인다.

택시타기에 참여한 사람들은 교회에 닿아 요금을 줄 때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피로회복제 라도 사드시라’며 1000원 정도의 웃돈까지 줘 기사들로부터 인사를 받았다.

온양제일교회는 한꺼번에 몰려드는 택시로 인한 교통체증 및 교통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주차봉사자 30명을 교회주변에 배치하고 교회에서 준비한 생수를 기사들에게 줘 나눔과 베풂을 실천했다.

택시를 타고 교회로 나온 김모씨는 “매주 교회에 자가용승용차를 이용, 나오는 바람에 택시 탈 기회가 없었다”면서 “모처럼 시중택시를 타고 교회에 와보니 에너지도 절약되고 지역소식도 듣게 돼 좋고 어려운 택시종사자들에게 보탬을 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대전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로 있다 올 초 온양제일교회 담임으로 온 황순환 목사는 “올해교회표어를 ‘영혼이 미소 짓는 행복한 교회’로 정하고 가정과 교회행복을 꾀하며 아산의 행복을 핵심가치(Core Value)로 생각하는 사랑과 믿음의 공동체로 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에도 가진 바 있는 이 교회는 분기별로 이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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