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의 매도호가가 5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영국 부동산 컨설팅 전문 업체 라이트무브에 따르면 평균 주택 매도호가는 5월에 비해 0.4% 떨어져 22만6436파운드(37만2000달러)로 조사됐다. 5월에는 2.4% 상승한 22만7441파운드를 기록했었다.
라이트무브의 마일즈 쉽사이드 이사는 "부동산 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면서 "주택 판매자들은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매도호가와 판매가격 사이의 차이를 좁혀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트무브에 따르면 영국의 주택가격은 올해 5.5% 하락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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