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간 협업사업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연관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연구회가 출범한다.
22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 컨설턴트와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협업연구회가 오는 2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연구회는 이를 기념해 '위기극복의 해법, 중소기업이 뭉쳐야 산다'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기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초대 연구회 회장으로 추대된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연구회 창립선언(혹은 발기인대회)을 한뒤 나종호 한경희생활과학 부사장이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장영순 명지대 교수는 '협업사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의 주제발표를 갖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대중기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극심한 경영애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간 협업사업지원 정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연구회는 협업 성공사례와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 및 협업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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