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연구, 교육 등 협의…‘2020년 세계 10위권의 선진수목원 진입’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이 최근 호주 시드니왕립식물원, 멜버른왕립식물원과 MOU(협약)를 체결했다.
21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MOU는 13~20일 호한재단 초청으로 호주를 방문한 김용하 원장 일행이 시드니왕립식물원, 멜버른왕립식물원을 찾아 연구 및 교육 등에 관한 협의에 뜻을 같이 하고 이뤄졌다.
국립수목원은 이를 통해 ‘2020년 세계 10위권의 선진수목원 진입’이란 청사진을 이루기 위한 도움이 되며 두 나라 산림관련 우호증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드니왕립식물원과 멜버른왕립식물원은 1800년대 전반기에 만들어진 곳으로 각각 1만1000종, 1만2000종의 식물이 있고 연구·교육 분야에서 세계적인 곳이다.
김 원장은 시드니왕립식물원(16일), 멜버른왕립식물원(19일)과 식물다양성의 보존과 연구 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교류와 교육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 △연구원 교류 △정보교류 △식물교류 △공동연구 등을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국립수목원안에 호주가 제공하는 호주식물을 중심으로 한 ‘호주관 조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는 2011년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아 두 나라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는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설립 10주년을 맞아 ‘2020년 세계 10위권의 일류수목원 진입’이란 비전을 선포한 국립수목원은 호주와의 교류를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호한재단(KAF)은 호주와 우리나라의 인적교류, 협력강화와 증진을 목적으로 1992년 호주정부에 의해 세워졌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한·호 차세대 리더교류 프로그램, 한호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호주 인턴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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