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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8일 산림소득사업 경영활성화 워크숍

임산물 가공, 브랜드화 통한 산림소득 극대화 방안 마련

산림청은 청정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를 늘리고 임산물 가공, 브랜드화를 통한 산림소득사업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소득사업 경영활성화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임업경영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산림소득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과 산림소득사업자의 경영성공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산림소득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이는 시장경제를 활성화 하려는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과도 맞아떨어진다.

워크숍 참여자는 시장경제 전문가, 산림사업 성공자, 산림소득사업자, 관련단체, 산림청 및 지자체 담당자 등 150여명.

산림소득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생산·유통의 성공전략, 임산물의 다양한 가공 및 브랜드화를 통한 이윤극대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와 사업자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가 소개된다.

워크숍 진행은 허경태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이 산림소득사업 활성화 취지를 설명하고 이종건 산림경영소득과장은 ‘산림소득사업 지원 및 정책’에 대한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시장경제전문가 발표로 ▲정기수 지역농업네트워크 대전지사장은 ‘임산물 유통의 성공조건’ ▲이재선 강원대 교수는 ‘임산물생산 및 소비 활성화 방안’ ▲장성기 성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법인운영사례’가 소개된다. 이 때 성공사례 발표자에 대한 성공요인과 보안점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도 겸해 이뤄진다.

성공사례발표는 ▲생산분야에서 신지식임업인 박행규 대표가 ‘산림복합경영을 통한 임산물의 소득원화 방안’ ▲유통분야는 정안밤 생산자영농조합법인 박상만 대표가 ‘생산자 중심의 유통 효율화 방안’ ▲가공분야는 영농조합법인 밤뜨레 강신황 이사가 ‘가공식품을 통한 임산물 판매활성화 방안’ ▲브랜드화분야는 보은군청 농축산과 구영수 과장이 ‘지역대표 임산물의 특성화 방안’을 발표, 부피로 느낄 수 있는 경영노하우를 들려준다.

워크숍 관계자는 “산림소득사업이 생산 분야에만 치중해 시장경제개념에서의 산업화 및 경영화 체계마련이 미흡했다”면서 “임산물의 산업화 및 경영활성화를 위해선 소비자가 좋아하는 임산물의 다양한 가공품과 상품화 개발이 필수적이며 임산물시장 점유를 위한 꾸준한 상품홍보와 브랜드화를 통한 마케팅전략이 꼭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산물은 농산물보다 생산규모와 시장점유율은 낮지만 지역별 특산물이 다양해 이를 상품·브랜드화해 틈새시장을 파고들면 농산물보다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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