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825,0";$no="200906191516092083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정웅인이 박상면, 윤다훈 등 MBC 시트콤 '세친구' 멤버들과 10여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정웅인은 19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세남자' 포스터촬영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과거 '세친구' 출연 당시 먼저 빠지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당시 하차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다른 연기분야를 다양하게 해볼 수 있었다"며 웃어보였다.
정웅인은 또 "한달 전쯤 대학로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세친구' 연출을 맡았던 송창의PD와 박상면, 윤다훈이 관람하러 왔더라. 공연 후 간단하게 술자리를 가졌는데 모두들 '다시 한번 모이자'는 분위가 형성됐다"며 '세남자'로 다시 뭉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세명이 다시 모일 수 있다는 것 자체로 너무 기분이 좋다"며 "시청자들께 더 큰 웃음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세남자'는 30대 남성들의 일상과 본능을 그린 리얼다큐 형식의 드라마로 정웅인, 박상면, 윤다훈은 각각 고학력 미취업자, 공처가, 바람둥이 돌싱 등 최근의 시대상을 반영한 사실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내달 18일 오후 11시 첫방송.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