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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협 하루만에 소멸?…코스닥, 개인 매수세로 상승

하루만에 개인 순매수 vs 외인·기관 순매도 전환

코스닥 지수가 소폭의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개인들을 혼란에 빠지게 한 북한 미사일 위협이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 상승 소식에 반응하는 모습이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와 제조업 경기, 선행지수 등 경기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1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62포인트(0.51%) 오른 515.8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막판 매도세로 돌아선 개인은 다시금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31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4억원, 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200원(1.14%) 오른 1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소디프신소재코미팜 등이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메가스터디(-1.33%)와 한국정밀기계(-4.17%)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윈도7 관련주.
이날 한화증권이 윈도7의 정식판 출시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제이엠아이(9.13%)와 제이씨현(9.95%), 유니텍전자(6.59%), 디지텍시스템(2.92%) 등이 모두 오름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59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을 비롯한 246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도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99포인트(0.44%) 오른 1381.75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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