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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되돌림 시도 외국인매도는 부담<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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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레인지> 108.60~109.30



전일 대비 17틱 상승 출발한 국채선물 시장은 금통위 이후 가격 급락에 대한 회복 시도를 이어가며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채권 수익률이 단기간에 급등한 영향으로 절대 금리에 대한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국채선물 시장도 상승시도를 이어가기는 하였으나 장 후반 들어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으로 상승 폭을 반납하며 전일 대비 4틱 상승한 108.95로 장을 마감하였다.



◆ 금리인상 논의는 아직 일러 =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물가 지표도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였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세가 미미함에 따라 FRB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한층 약화되었고 이의 영향으로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도 FRB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채권 시장이 크게 움직였으나 이후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급등했던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최근 금리 급등으로 인해 경기 회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도 향후 FRB의 행보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되돌림 시도 = 금통위 이후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 변경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시장이 서서히 냉정함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살펴보면 기업경기조사(BSI)와 같은 심리지표와 물가지표의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광공업생산과 같은 경기지표의 개선 속도는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경기 위축 속도가 진정되자 지난 해 유례없는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경기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지만 실제 경기 상황은 최악의 수준에서 벗어났을 뿐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이미 수출물가의 하락세가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글로벌 전체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가격 하락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큰 국내 경기 회복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통화정책 기조의 변경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도 이를 고려하여 최근 장기채를 매수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국채선물 시장도 지난 주 급락에 대한 되돌림 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최근 8영업일 연속 5만 3천 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매도 강도에 따라 선물 가격이 영향을 받을 것인 만큼 외국인 동향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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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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