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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외국인 8거래일 연속 매도<삼성선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예상레인지> 108.60~109.10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로 53,198계약을 순매도함에 따라, 월물교체 이후에도 기본적인 재정거래 연계물량을 제외할 경우 시장에서는 방향성의 매도를 강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이는 정책리스크 등을 반영한 결과로 예상되며, 지난 6월 금통위를 통하여 한은은 인플레이션 등에 대한 대항으로 통화정책의 긴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고, 국내외 주요투자기관들도 이를 근거로 하여 올해 연말 또는 내년초 금리인상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음.



현재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등은 경기회복 시그널과 위험자산 선호도가 증가되고는 있으나 경기하강 리스크의 반영으로 내년초 금리인상을 예측하고 있는 반면, 크레딧스위스와 노무라 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의 확대로 올해말 금리인상 가능상을 예측하고 있어, 국내 채권시장에 펀더멘털과 정책 리스크를 확산시키고 있음. 이러한 콜금리인상 예상시점은 FRB의 연방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는 CBOT의 연방금리선물과 유사한 흐름이며, 따라서 향후에도 미국의 국채금리와 정책예측에 따라 국내금리의 연동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한편 금일 국채선물은 美 장기국채금리의 소폭 반등과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로 약세가 예상됨. 반락시 연결지수상의 5일선인 108.86p선의 1차 지지 시도가 예상되나, 선물수급에서 외국인과 증권이 동반매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음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어 급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야 함. 정책리스크의 작용으로 시장금리의 전반적인 상승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차익거래의 비활성화로 인하여 선물저평가 확대 국면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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