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증시는 투자자들이 친환경 관련 주에 몰리면서 지난 이틀간의 하락세를 뒤집고 상승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9,840.85에 거래를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도 0.9% 오른 923.0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마감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환경 관련주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최근 급락으로 인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반전할 수 있었다.
혼다 자동차와 손잡고 배터리 생산 벤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GS유아사의 주가는 노무라 증권이 그린 테크놀로지 펀드 조성에 앞서 12% 급등했다. 일본 최대 2차 전지 제조업체 산요 일렉트릭의 주가는 14%올랐다.
또 모건 스탠리가 주택건설주 관련 투자의견을 상향한 뒤 스미모토 포레스트리의 주가는 11% 상승했다. DA오피스 투자사도 다이와 증권이 부동산 투자 신탁에 투자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간 뒤 15% 뛰었다.
신킨 자산운용의 나오키 후지와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의 바겐 헌팅(Bargain Hunting) 추세가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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