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내년 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우수학교 육성과 학생 유치에 나섰다.
구는 23일 오후 4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16개 중학교 3학년을 포함한 중학교 전 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선택제 시행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동부교육청 김성수 중등교육과장이 내년 고교전형에 대한 전반적인 방법과 고교선택제에 대해 강의한다.
또 6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광고 등 지역내 7개 고교가 참여해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부스 설치하고 학교별 개별 상담 등 다양한 홍보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상영 교육진흥과장은 “처음 시행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로운 고교입시 제도에 대해 혼란스러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며 “고교선택이 대학입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공교육을 살리면서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북돋을 수 있는 획기적인 교육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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