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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절도' 곽한구 "깊이 뉘우친다…조속히 합의할 것"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개그맨 곽한구가 16일 오후 7시께 불구속 기소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관악경찰서 형사과 이광일 팀장은 이날 오후 "곽한구가 조사 과정에서 모든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며 "현재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피해자와 조속히 합의를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팀장은 또 "도난 차량이 회수가 된 상태이며 도주의 우려가 없고 합의 의사를 밝혀 불구속 기소 판정을 받게 됐다"며 "외제차를 타고 싶은 충동과 호기심으로 인해 이번 사건을 저지르게 됐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으며 곽한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한편 곽한구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A씨 소유의 벤츠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곽씨는 차량을 훔친 뒤 5일 동안 타고 다니다 16일 오전 서울 신림역 인근에서 차량 검문에 걸려 덜미를 잡혔으며 "우연히 벤츠 승용차가 있기에 한번 타보고 싶은 마음에 타보다가 돌려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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