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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가수 겸 프로듀서 유영석이 "형언할 수 없는 만족을 느꼈다"며 헌정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영석은 16일 오후 7시 홍대 상상마당에서 열린 헌정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사실 20대때 음악 발표한 게, 지금 보면 순수하고 좋지만 몇 곡은 치기 어린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그때 음악들을 지금의 기술력으로 다듬고 나보다 훨씬 노래 잘하는 분들이 불러주니까 형언할 수 없는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몇년전만 해도 아이돌 팬들을 보면 샘이 나기도 했는데, 이젠 그들이 스타들에게 보낸 선물을 대신 넙죽넙죽 받아먹는 나를 본다"면서 "이제 진짜 의식하지 않고 음악하면 되겠구나 하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아이돌 스타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 헌정앨범에 참여해준 슈퍼주니어 규현은 음악인에 가깝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거의 이혼 7번 한 여자처럼 잘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조만간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한 코너 '오빠밴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하루 15시간씩 녹화하고 있다"면서 "이왕 고생하고 찍은 거 시청률 올라가서 뿌듯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는 슈퍼주니어의 규현, 조규찬, 김연우, 박기영, 유리상자 등이 출연해 앨범에서 본인이 부른 곡을 열창했으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최정윤이 깜짝 등장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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