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김지운 감독";$txt="김지운 감독 [사진=제천국제영화제]";$size="400,600,0";$no="20090616163302595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김지운 감독이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연출을 맡는다고 영화제 사무국 측이 16일 밝혔다.
김지운 감독은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한 이후 '반칙왕'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개봉한 '놈놈놈'은 전국 7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매회 독특한 콘셉트와 연출, 매력적인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기존의 영화제들이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를 제작했던 고정관념을 깨고 실사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2006년엔 김태용 감독(정유미 출연)이, 이듬해엔 민규동 감독이(정유미 이민기 황보라 출연), 지난해엔 채은석 감독(이완 유인영 출연)이 연출을 맡았다.
차기 작품 준비차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지운 감독은 "해가 갈수록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의 연출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직 디테일한 그림은 안 나왔지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상징인 물과 음악과 영화 등의 이미지들을 가지고 인상적인 영상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는 오는 7월 14일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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